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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ju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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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6. 12:47 Holic's Life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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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노트북으로 온라인 게임을 그것도 어디 나갈 시간에 맞춰서 급하게 하는 걸 좋아해.

몹 한 마리만 더 잡아야지, 잡아야지 하면서 계속하고 있는 나와 점점 다가오는 버스 시간 그래도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타는 버스 그 긴박함을 좋아해.

메신저에서 맨날 여친 만들라고 놀려먹는 이대건의 대화도 좋아해.

'한나는 점점 이뻐지더라!' 그리고 '넌 점점 늙어지구~!' 이러면서 놀리는 이대건을 비꼬아서 더욱 더 놀려먹는 쓸데없는 나의 대화를 좋아해

야밤에 쓸데없이 '자냐?'라고 물어보는 이영주의 문자도 좋아해.

정말 자고 있을 때에는 다음날 아침에 확인해서 답장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별 반응 없이 다음날에도 '자냐?'라고 물어보는 문자를 좋아해.

항상 내가 메신저를 켜 놓을때마다 인사하는 변영진을 좋아해.

알게 된지도 얼마 안되었지만 항상 내가 먼저 말을 거는 어색함을 없애주는 그런 작은 센스를 좋아해.

- Ho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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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