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4. 20:08
Holic's Life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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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수많은 난관을 헤쳐오며
살아온 저 입니다만...
요새 꽉 막혀 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에 글 올리기도 많이 힘들었구요.
내가 믿던 가치관과 신념이
다른 사람들과 상충 되었을 때.
이걸 밀고 나가야 할 지
아님 적절히 타협하고 말아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살아봐야
한 50년 살다 죽을 목숨인데~
원하는 거 내 마음대로 살다가 죽어야 하지 않겠냐?
이 생각 제일 많이 합니다.
남의 이목, 눈치 다 챙기다보면
정작 내 일은 하나도 못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가 요새는 영어를 읽고 쓰는 것에 조금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오로지 점수만을 목적으로
공부했었는데~
내가 영어를 읽고 쓰는 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고
이것에 관심을 조금만 더하면 영어로 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서
내 삶에 조금은 편함을 가져다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이 작은 생각 때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영어로 듣기와 읽기
하는데 짜증은 줄어 들었고 실력도 나아지는 거 같습니다.
아~ 물론 말하기는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요.ㅎㅎ
아직도 영어 못하면 바보 멍청이 취급 받는 세상에서
단순히 점수를 쫓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시시각각 조여드는 남들의 시선에
얼마나 당당할 수 있을까?
겁쟁이라 맨날 쫄아있는 절 보면
한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지금 이런 내 고집이 10년 20년 뒤에
후회하지 않는 생각이였음이라는 믿음이 되어 있길
정말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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