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 17:58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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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가 과장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만한 이유라는 게
내 주변만 봐도..
월화수목금금금에 맨날 야근 하는데도 봉급은 정말 쥐꼬리만 하게
주는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난 그래서 내가 배운 컴퓨터쪽 기술을 다 버리더라도
IT와 관련 없는 쪽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슬픈 일이다.
내가 처음 컴퓨터를 배울때는
이런 상황이 올 지 예상도 못했는데...
무조건 미래에 잠재력이 있는 분야로만
생각했었다.
물론 9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말이 맞았지만
지금은 기타 다른 산업들과 큰 차이도 없을 뿐
오히려 열악한 곳은 더 열악해졌다.
배운 게 이 짓인데..
이 짓을 쓰기엔 내 인생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우리나라 IT분야에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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