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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ju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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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7. 01:38 Holic's Story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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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우연히 본 방송...이었다.




 

정소향.

전과자.. 23살.. 수감 중 출산

이젠 이쁜 딸내미를 가진 한 아이의 엄마.

 

어렷을적 부모의 이혼.. 그리고 알게된

자신의 입양 사실.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양부모에게도 버림받았다라는

생각이 든 후..

 

가출해서 이곳저곳 돈이 될만한 일을 구하다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러다가 만난.. 사귀는 사이는 아니였지만

무척이나 친하게 된 남자와 보낸 하룻밤.

 

그 뒤 사기 절도로 수감되었는데..

안에서 임신6개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혼자서 쓸쓸하게 출산 후

아이가 맘편히 뛰놀수도 없는

좁은 방안에서 생활.

 

하지만 정작 아이 엄마에겐

교도소를 나가게 되면 생기는

생계 문제...가 더 걱정이었다.

 

가석방 후

힘들게 아이 아빠와 연락을 했지만.

아이 아빠는 만남 자체를 극도로 거부한다.

 

미혼모 보호시설을 찾아갔고

작은 일이지만 직업도 구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꼭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소향씨.





 

정말... 슬프고 안타까웠다.

 

그래도 새로운 삶을 찾고 하나씩 행복을 알아가는 모습에

눈물 났다.

 

행복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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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