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 10:30
Holic'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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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청소년들에게
개념없다라고 하는 요즘 말들은 우습게도
하나씩 따지고 들어가다보면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의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일뿐이다.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서 살다가
이렇게 된것이니~
도대체 어른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의 10대를 비판 할 수 있단 말인가?
나도 어느새 어른들의 편에 서 있긴 하지만...
아직도 내가 청소년일때를 기억하고 잊지 못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언제나 사람을 찌들게 하는 입시교육~!
그 속에서 사춘기시절을 보내게 되는 청소년들에게는
딱 두가지의 선택밖에 없다.
순종과 반항
그속에서 많은 아픔과 좌절을 맛 보았고
그것이 또 다른 표현으로 나타나었다.
문제는 이런 과격한 표현에 대한 대응책이란
차갑고 경멸어린 시선들...
'니 까짓것들이 문제만 일으킬 줄 알지 뭘 아냐?'
하지만 지내고 와서 생각해보니
그땐 그때 나름대로의 사고방식이 존재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때의 약간 불량스러운 행동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대한 무언의 항의와도 같았던 거 같다.
그런점에서...내가
어른들을 대표해서 10대에게 사과한다.
미안해!! 내가 어른이 되어도 이놈의 세상은 쉽게 변하질 않는구나~~!!!
그래도 좀 더 노력해서 너희들이 힘들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보도록 할께......
마지막으로 요새 졸업식 풍경들...
(물론 소수에 해당되겠지만~ 그 소수가 왜 저런 행동을 보이는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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