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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ju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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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31. 03:02 Holic's Story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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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나 금수보다 더한 짓을 하는 것은
용서 받지 못한다.

차라리 말 못하는 금수가 나았다.

그는 평소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주변인물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가지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들... '성실하고 예의바른 깍듯한 청년'쯤으로 그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군포 여대생 살인사건 범행 후에도

태연스럽게 일하고 주변 지인들과 어울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는 이미 사나운 본성을 들어내는 맹수들 보다 더한 공포감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강호순' 어찌보면 순박해 보이는 이름을 쓰면서..




이 사람 하나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는 더욱더 불신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으며
인간이 인간을 볼때마다 의심의 눈초리 볼 수 있게끔 만들어준

우리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워주신 나쁜놈이 되셨다.


게다가... 전에 있었던 부녀자 실종 사건도 본인이 했다고 자백하며
(명백한 증거가 있으니 발뺌은 못하겠지...)

4번째 처와 장모를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된 화재 사건 또한  '강호순' 씨가 한 짓으로 의심받아
조사 중에 있다.


이쯤되면 그는 정말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대우를 해줘야 하는가? 라는 의문 마져 가지게 만든다.


유가족들 심정을 생각해보면

강호순...

널 살려도 허무하겠고
널 죽여도 허무하겠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욕망을 채우려고 그런짓을 한거요?



P.S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군포'입니다 ㅡ.ㅡ;;

피해자 여대생이 제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씁쓸하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한마디 더...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이런 걸로 홍보 효과 노리는 건 정말 아니지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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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