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30. 01:19
Holic'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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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양조위(손권의 책사, 주유), 금성무(유비의 책사, 제갈량), 장풍의(조조), 장첸(손권)... 더보기 
국내 15세 관람가 
http://www.redcliff.co.kr/, http://blog.naver.com/redcliff2008
개봉 당일날 가서 봤다.
남들이 뭐라고 씹어 대든... 난 오우삼 감독 영화를 좋아하니까...
단순하고 볼거리 요소가 잔뜩 있는 영화가 좋다.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도 좋지만
그런거랑 이런거랑의 재미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재미이니까...
어쨌든 이 영화의 주인공은 제갈공명&주유다~~!!
그래서인지 제갈공명의 네임밸류가 주유한테 살짝 밀리는 감이 느껴진다.
난 삼국지 읽을때마다 느꼈지만 주유는 제갈공명한테 게임이 안되거든 ㅡ.ㅡ;;
그런데 영화 후반부에선 주유가 멋지게 칼들고 나댕기는 모습에
우리 제갈형님께선 이미 아웃~~!!
(뭐 실제 주유가 싸움도 잘했다고 했으니...쩝)
양조위와 금성무의 연기는 좋았다.
특히 양조위의 연기는 익을때로 익어서 뭐 흠 잡기도 어려웠으며
금성무도 장난스런 표정이나 태연한척 하는 모습등이 인상깊을 정도로 멋진 연기가 나왔다.
그리고 린즈링(소교) 얘기를 안 할 수 가 없는데...
참 이쁘다 ㅡ.ㅡ;;
어디서 저런 여자를 데려왔는지~~
저런 여자라면 열 남자 모두 거절 안 할정도의 미모였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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