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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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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0. 01:53 Holic's Review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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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즐겨보는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다시 TV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고 해서

한두편 보기 시작했는데 요새 아주 빠져들정도로 매료 되었다.




(문근영은 하나도 안변하는구료 ㅠ.ㅠ)



드라마의 주인공이 '신윤복'이다 보니... 그림이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수준 높은 그림들이 나오자니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다.



(지금봐도 파격적인 그림의 구도..역시 천재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



하.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에서 뭐니뭐니해도 훌륭한 것은 기생 정향과 신윤복이 나누는

대화들이다.



윤복 : 여전히 가시투성이군

정향 : 꽃은 아름다울수록 가시가 많은 법이지요.

윤복 : 자기입으로 아름답다하는 꽃은 내 보다보다 처음 보는군

정향 : 자기입으로 말한다 한들, 아리따운 꽃이 아름답지 않아진답니까.

윤복 : 누군가 봐주지 않는다면, 그 꽃이 아름다운들 무슨소용 있겠는가

정향 : 꽃은 그냥 있을뿐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다 하는것은 지나가는 한량들의 수작일 뿐이지요.




수준 높은 대화들...ㅋㅋ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는 듯 하면서 나 너한테 관심있다. 그러니 나좀 봐달라라고 하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듯 하다. 


(정향이의 초반에 멋은... 저 도도함에서 나온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끌리는 것을 느끼며

정향이 자신의 신분이 미천함을 슬퍼하며 윤복에 대한 애정을 내비칠 때...신윤복은

윤복 : "세상에 어느 남자가 그대를 함부로 대하겠소?"

라며, 정향의 슬픈가슴을 달래어준다.



 
(나중에는 정향의 애정어린 몸짓에...그냥 넘어간다...나도 넘어가..OTL..)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대사는...

윤복이 급한일이 있어 정향을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가버렸을 때 했던 말이다.

정향 : "꽃이 없으니 나비가 떠나가 버린거겠지..."








P.S

기생 정향 역할로 나오는 문채원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여자 같다.

첨에는 별로 이뻐 보이지도 않았는데...
(다른 여자 연예인과 비교했을때입니다 ㅡ.ㅡ;; 걍 일반인으로만 따지면 아주 절세미녀이지요...)

보면 볼수록 아~ 참하다!!!

라고 느껴지는 아가씨...





채원아~~~!!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몸매도 Good...다만 얼굴이 수술한 흔적이 보인다??!!!)



< 문채원 프로필 >

이름 : 문채원
출생 : 1986년
키:168cm
몸무게 : 46kg
취미 : 음악 감상
특기 : 미술, 노래, 연기



 
(이런 사진 보구 안 반할 남자가 어딨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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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