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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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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5. 18:16 Holic's Story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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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일주일 가량의 일정으로 놀러와서 전담가이드를 했었어요.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서, 오기 전에 일정관련 이런저런 고민 많이 했었고,
클리앙에도 문의드리고 했었는데 혹시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 계실까하여 참고하시라고 남겨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 했다는 건 아녜요. 정말 참고만 하시라고)
 
1일차
ㅇ 코스: 남산한옥마을, 인사동, 삼청동
ㅇ 식사: 조금(鳥金, 솥밥), Cafe Terrace, Cafe Chloris
ㅇ 비고: 친구가 건축 전공이라 이동하는 길에 강남일대 건축물도 함께 보여줬는데,
            자기 관심분야라 그런지 이걸 제일 좋아했어요.
            루트는 포스코타워, 메리츠타워, GT타워, 삼성빌딩, 부티끄모나코, 어반하이브, 교보생명빌딩
 
2일차
ㅇ 코스: 덕수궁(수문장교대식 포함), 시립미술관, 정동교회 일대, 해머링맨, 성곡미술관,
            광화문, 청계천, 성공회교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음악분수 포함)
ㅇ 식사: 유림면(모밀), 백년옥(두부)
ㅇ 비고: 광화문 세종이야기에 가면 외국인들은 한글 편지쓰기/이름쓰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친구가 이것도 신기해하면서 많이 좋아했었고, 결과적으론 음악분수가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3일차
ㅇ 코스: 남산국악당, 경복궁(경회루 포함), EBS Space 공감 콘서트
ㅇ 식사: 대성집(도가니탕), 토속촌(삼계탕), 다반사(전통차)
ㅇ 비고: 남산국악당에 "미수다"라는 외국인용 체험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복입고 다례 배우고 국악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5만원/인)입니다.
            한복 입어볼 수 있는 건 좋았는데, 다례가 너무 길어 지루했어요.
            경회루는 사전예약제도로 안에 들어가볼 수 있더라구요.
 
4일차
ㅇ 코스: 명동, 케이블카+서울N타워, 창덕궁(후원포함), 창경궁, 이태원
ㅇ 식사: 목멱산방(비빔밥), 남포면옥(어복쟁반)
ㅇ 비고: 명동에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가 있는데, 외국인은 무료로 엽서 1장을 보낼 수 있고,
            요일별 전통 공예체험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복입어보기도 가능하구요.
 
5일차
ㅇ 코스: 노량진 수산시장, 북악스카이웨이, 한강 유람선, 리버뷰 8번가
ㅇ 식사: 강경상회+미자식당, 어울림(한정식), 수연산방, 구뜰집(마약소스)
ㅇ 비고: 북악산 팔각정에 느린 우체통이라고 엽서를 쓰면 1년 후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6일차
ㅇ 코스: 양재동 꽃시장, 모아 미술관
 
기타 팁
ㅇ 4대궁 및 종묘 통합관람권: 10,000원으로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종묘 커버됩니다.
                                         위 4개 궁 매표소에서 살 수 있어요. 단, 유효기간은 1달
ㅇ 이 친구 와 있는 때가 마침 세계불꽃놀이축제랑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있었던 때여서
     한강고수부지 가서 불꽃놀이 구경하고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전통주만들기 체험하고 그랬어요.
     외국인 방문시기의 축제일정도 잘 알아보면 좋은 프로그램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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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