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1. 01:16
Holic'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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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최고의 배트맨은 역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이라고 생각했다.
기존의 영웅들과 다른 보다 인간적인 영웅으로 잘 표현 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경우...
기존 배트맨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고뇌와 영웅이라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적절하게 영화에 표현해냈다.(그것이 빠르면 빠르게 느리면 느리게 잘 담아냈다.)
특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크 나이트
절대 선한 이미지로만 나오는 배트맨이 아닌 것이다.
어둠속에서만 활동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 시켜주는 배트맨이라는 케릭터는
그래서 다른 영웅들에 비해 더 매력적이며 때론 아름답게까지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제목을 다크 나이트가 아닌 '배트맨 Vs. 조커'로 했어도 괜찮을 정도로
정말 조커란 케릭터가 이 영화에서 가지고 있는 비중은 몹시도 컷다.
최강의 적이라는 이미지로 영화 내내 긴장감을 갖게 만드는 장치 역할을 한 것 같다.
다음 배트맨 시리즈에서도 조커 그를 보고 싶다. (고인이 되어 버린 히스 레저가 무척 아쉽다.)
P.S 역시나 CG 처리는 수준급에 배트맨 최첨단 장비는 경악을 금치 못 할 정도로 멋있었다.
제일 싫었던 점? 배트맨 목소리 ㅡ.ㅡ;;
'Where is he?'... 이 발음을 들을 때의 충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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