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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 청년 + 백수 = 홀릭?!
ju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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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2. 02:02 Holic's Life

항상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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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로맨티스트이다.

 

 

 

늦은 밤 그가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의 검정색 구두와 멋진 스카프를 보고 있노라면
과거의 나는 순간 아찔해진다.

 

그는 여전히 사람과 사랑을 좋아한다.
나는 그가 사람과 사랑을 위해서라면
돈 한 푼 남겨둔 적이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그를 다른 누군가들은 비웃으며 조롱한다.
나도 그들 사이 틈에 껴서 그를 바보라고 비난한다.
사람 좋고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나지막하게

 

혹시 당신은 이월 십사일에 준비한
초콜릿과 꽃다발을 상대에게 건네주지도 않은 채
남몰래 바다에 버린 적 있는 가?

 

그래서 그는 로맨티스트이다.

 







친구 한 놈이 있습니다.


그 놈은 저에게는 없는 게 있어서 늘 부러운 놈입니다.


술 마시고 돌아오던 길에 질투가 나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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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ng9